기사 메일전송
‘여우각시별’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전국 9.6%, 수도권 10.4%,최고시청률 11.4%
  • 최돈명
  • 등록 2018-11-07 09:30:10

기사수정


지난 6일 방송한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은 닐슨코리아 21회 전국 시청률 7.5%, 22회 전국 시청률 9.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0.1% 경신했고, 수도권 시청률 역시 21회 8.1%, 22회 10.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0.2%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 시청률은 10시 59분경 11.4%로, 공항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데이트 폭력 장면이 차지했다. 공항 안내데스크 여성의 멱살을 잡고, 한 손에는 칼을 든 남성이 “너도 나 사랑하잖아. 사랑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니…”라면서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여름(채수빈)에게 자신의 ‘장애’에 관해 숨겨온 속내를 드러낸 이수연(이제훈)과 이수연의 모든 것을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한여름의 날로 성숙해지는 사랑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웨어러블 오작동의 원인이 한여름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수연은 한여름을 의도적으로 피하려 했으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을 잡아주는 한여름의 ‘위로’에 한여름을 사각지대로 데리고 갔다. “내가 무섭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어차피 우린 다 다르지 않나요?”라는 한여름의 대답이 돌아오자, ‘울컥’한 이수연은 “널 좋아할수록, 나는 더 심하게 고장이 나버려…”라는 말과 함께 “미안합니다, 나에게 시간을 좀 줘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결국 두 사람은 어색한 공기 속 서로를 엇갈린 채 퇴근했고, 한여름은 고은섭(로운)과 술을 마시며 이수연에 관한 이야기만 하다 “그렇게 좋으면 그 자식한테 직접 가서 하든가”라는 고은섭의 말에 바로 ‘행동’에 옮겼다. 이수연을 찾아간 한여름은 “좋아해요 나도, 그러니까 고장나지 말아요”라고 입을 떼며, “나는 기다리는 거 되게 잘해요, 그러니까 이수연씨 시간 갖고 싶은 만큼 가져도 돼요”라고 이수연을 안심시켰다. 끝내 모든 감정이 터져버린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빠르게 다가가 깊은 포옹을 나눠, 더욱 굳건해지는 사랑을 확인했다.


그런가하면 다시 가까워진 두 사람이 데이트를 준비하던 찰나, 새로운 ‘반전’이 펼쳐졌다. 퇴근길에 오른 한여름이 데이트 폭력을 행하는 남자를 말리다가 칼에 찔리게 된 것. 하지만 이때 이수연은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을 벗고 휠체어에 탄 ‘본모습’으로 공원에서 한여름을 기다리고 있었던 터. 더욱이 한여름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보안팀 나영주(이수경)의 긴급 전화를 받던 중 이수연의 휴대폰이 바닥에 떨어지며 ‘패닉’ 상태에 빠졌다.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며 아수라장이 된 공항과 웨어러블 없는 ‘무용지물 상태’로 휠체어에서 떨어져 바닥을 구르는 이수연의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지는 ‘핏빛 엔딩’으로 충격의 한 회가 마무리됐다.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으로 ‘각별 커플’이 또 한 번 대 위기를 맞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서로 마음을 확인하자마자 또 위기라니! 경악!” “쌓아온 감정을 폭발시킨 이수연과 기다리겠다는 한여름, 둘 다 너무 짠하고 대견했다” “한여름은 괜찮은 걸까?” “진짜 정체를 드러내기로 결심한 이수연! 다음 주가 더 궁금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보안팀 오대기(김경남)와 ‘무전기 밀당’을 펼친 노숙남(박지일)의 정체가 서인우(이동건)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자의 ‘극적 재회’와 함께 이수연과 노숙남의 의미심장한 대화가 흥미를 배가시켰다. 나아가 팽팽한 갈등을 드러냈던 권본부장(장현성)과 교통팀장 이우택(장재성)이 ‘고구마 뇌물’ 사건으로 또 한 번 ‘사단’을 낸 가운데, 이우택이 ‘카운터펀치’를 먹은 후 외롭게 혼술 중인 권본부장에게 다가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져 인간적인 뭉클함을 더했다. ‘여우각시별’ 23회와 24회는 12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위원장 김원열)가 10월 31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원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위원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