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이사회 위원장 겸 내각 수상이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6일 오전 11시 20분 평양을 출발했다고 7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는 평양국제비행장에 나와 귀국길에 오르는 미겔 디아스카넬 위원장과 리스 쿠에스타 여사를 환송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며 사업에서 계속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언제나 쿠바 인민과 당신곁에는 자신과 우리 당과 인민이 함께 있을 것"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디아스카넬 위원장은 "최상의 특전과 극진한 환대를 받은 이번 평양방문을 잊을 수 없다"고 하면서 "온갖 성의를 다하고 진심으로 열렬히 환영해 준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와 조선 인민의 뜨거운 형제적 우의와 친선의 정을 심장에 안고 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