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보건의료분과회담이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남북 양측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및 보건의료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데서 제기되는 대책적 문제들을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고 전했다.
공동보도문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은 이날 공동보도문을 통해 연내 전염병 정보교환 시범 실시, 결핵과 말라리아 등 전염병 진단과 예방치료를 위한 상호협력, 포괄적이며 중장기적인 방역 및 보건의료협력 사업 추진, 전염병 공동대응 및 보건의료 협력사업 위한 정례적 협의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