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청)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온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50개소 특별교통안전 진단 및 개선사업’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전국 상위 20개 교차로에 대구시 관내 교차로는 모두 제외되는 쾌거(교통사고 감소율 43%)를 이루었다.
대구시는 2015년도(2014년말 기준 통계)에 전국 사고다발 교차로 상위 20위내 죽전네거리 등 6개 교차로나 포함되어 교통사고 다발 도시라는 오명을 얻었었다. 이에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주요사업으로 관내 교통사고다발 교차로 50개소에 62억 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국내에 3대밖에 없는 고가의 교통안전점검차량(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투입하여 면밀하고 과학적인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특별도로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교차로 구조개선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2014년 당시 전국사고다발 교차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죽전네거리, 범어네거리, 계산오거리 등 6개소가 2017년말 기준 모두 제외되었으며, 교통사고 건수가 2014년말 기준 265건에서 2017년말 기준 150건으로 줄어들어 3년만에 교통사고율 43% 감소라는 놀라운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정확한 원인 분석과 맞춤형 대책으로 경찰청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기관·단체와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교통사고는 2014년부터 감소 추세에 있다”며, “대구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더욱 성숙한 교통문화의식이 필요한 만큼 시민여러분들께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