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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 김민수
  • 등록 2018-11-09 1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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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안상일 대표가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선정한 ‘제12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제12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의 성공을 이끈 리더십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최근 급성장한 유망한 기업을 이끌고 있는 40세 미만의 젊은 기업가 또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안상일 대표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최초로 EY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안상일 대표는 서울대 공대 재학 시절부터 창업에 뛰어든 연쇄창업가로 수차례의 실패 경험을 딛고 2014년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해 이끌어왔다. 하이퍼커넥트는 뛰어난 기술력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2014년 설립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했으며 4년 만에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국내 스타트업 업계의 대표적인 해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프로덕트 아자르는 현재 전 세계 230여개 국가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2억 건이 넘는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숱한 도전과 실패 경험 끝에 혁신이 가능하다는 안상일 대표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도전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왔다. 2018년 초에는 신사업 전담조직 ‘하이퍼X’를 신설, 인공지능(AI), 소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상일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기업문화에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통신 및 인공지능 기술력이 더해져 전 세계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과감한 도전을 지속하는 동시에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공유해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드 프로그램으로 매년 끊임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된다. 재계 및 학계에서 인정받은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약 6개월에 걸쳐 6가지 평가 기준인 △기업가 정신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혁신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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