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제주에 13년간 정착해 살아온 이 여성은 2017년 북한 간부 지시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봉에 있는 레이더 기지 정보와 다른 탈북민의 동향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군사기밀을 넘겨 국가 안전에 위협을 초래했지만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김장철을 맞이해 9일부터 16일까지 김장재료가 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망원시장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표시방법의 적정성, 원산지 허위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 제품의 판매·진열 여부 등의 확인이다.
구 관계자는 특히 김장에 많이 쓰이는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참깨 등의 양념류와 젓갈류 및 굴, 갈치 등의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은 원산지 표시 관련 교육을 수료해 시민 감시원으로 위촉된 마포구 명예감시원과 관련부서 공무원이 함께 실시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상습·고의적인 위반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구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마포구는 지난해 총2,000여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올해는 설과 추석 등 주요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과 일반마트 30여곳 등 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집단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