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강산 관광 개시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의 방북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현 회장 등 107명이 오는 18~19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하는 것을 1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행사는 사업자 차원의 순수 기념행사로, 현대가 제기하고 북측이 호음해옴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강산관광 재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행사는 기념식과 북측 축하공연, 기념식수, 축하연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