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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 살림 14% 증가한 5,074억 원 편성
  • 장은숙
  • 등록 2018-11-20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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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9년도 예산(안)으로 지난해보다 622억 원(14%)이 증가한 5,074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2019년도 예산(안)은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장에 기반 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문화, 체육시설, 복지시설) 확충, 4차 산업과 관련한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분야에 집중 편성하고, 특히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재난대비 및 주민안전을 위한 투자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스마트 포용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전면 확대,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및 주거급여 확대, 영유아 보육료 인상, 보육교직원 인건비 인상, 장애인 활동급여 확대, 어린이집 확충 및 시설개선, 비정규직 생활임금 인상 등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스마트 포용도시에 역점을 두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활기찬 경제 분야에 157억 원을 반영했다.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육성 78억 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28억 원 △공공근로사업 21억 원 △소셜벤처 활성화 2억 5천만 원 △성동안심상가 운영 8억 원 △청년 일자리 지원 1억 5천만 원 등이다.

 

둘째,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교육 분야에 118억 원을 반영했다. △학교 교육경비 지원 55억 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33억 원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운영 9억 원 △성동 글로벌 체험센터 운영 6억 원 등이다.

 

셋째,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 분야에 2,338억 원을 반영했다. △기초연금 646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32억 원 △생계급여(기초생활수급자) 200억 원 △아동수당 지원 153억 원 △장애인 연금 37억 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10억 원 △온종일 돌봄공동체 운영 4억 원의 예산 등을 반영했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644억 원을 편성했다. △공영주차장 확충 23억 원 △공동주택 지원 11억 원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 운영 4억 원 △ 성수 보건지소 건립 4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공원시설 개선 및 도시관리 등에 224억 원 △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115억 원 △주택가 보안등 LED광원 교체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들로는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 복지 시설을 구축하는 생활 SOC사업 확충비로 55억 원, 스마트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비로 13억 원을 반영한 것으로 구는 주민의 일상 속에 바로 스며들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2019년도 성동구 예산안은 성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돌파하기 위한 외부재원 확충에도 계속해서 박차를 기하고 있다. 2018년 11월 현재 정부 및 서울시 공모사업비,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 특별교부금 등 국비 및 시비의 적극적인 확보로 총 828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부족한 재정 확충에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서울시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업으로 외부재원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포용도시를 꿈꾸는 우리구의 비전을 전면에 담은 오롯이 구민만을 위한 ‘구민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며, “비록 평범하고 소소한 사업이라 할지라도 구민들이 달라진 일상을 바로바로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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