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건강한 물 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2018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올 3월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월드컵북로(8~136) 1.3km, 양화로(93~177, 양방향) 2k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계석 높이와 불투수성 포장으로 인해 빗물 유입이 어려웠던 띠 녹지에 빗물이 원활하게 스며들도록 재정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는 빗물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보도와 띠 녹지 사이의 경계석 턱을 낮췄다. 아울러 띠 녹지대에 빗물침투 측구를 조성하고 침투통과 모듈형 순환패널 등의 시설을 설치해 빗물이 잘 스며들고 오래 저장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훼손이 심한 녹지대에 황금사철 등 총9종 9,684주, 맥문동 등 2종 16,590본의 수목을 식재해 도심의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가로경관 향상을 꾀했다.
지난해 성산로, 월드컵북로(5~137) 일대에 빗물 유입형 띠 녹지를 조성하고 사철나무 등 총12종 8,691주와 꽃무릇 등 총4종 9,160본의 수목을 식재한 구는 다가오는 2019년에도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 실시로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며 “효과적인 물 순환 관리와 녹지 확충으로 환경이 숨 쉬는 마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8일 마포구는 경의선 선형의 숲 2단계 구간 개장식과 함께 ‘100만 그루 공기청정숲’ 비전선포식을 열어 공기청정숲 조성 4개년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자투리 땅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목 100만주 이상을 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기청정숲 조성사업은 단일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구는 공기청정숲 조성사업 완료 시 연간 미세먼지 약 11톤, 이산화탄소 약 308톤의 저감 효과와 함께 공사 및 관리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약 10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소득주도형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