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대 성장에 머물 거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 나왔다.
지난 9월 OECD는 우리나라 성장률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번에는 그대로 유지했다.
OECD는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차에 접어드는 2020년에는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최저임금의 추가적인 큰 폭 인상은 고용과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조업-서비스업, 대-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 감소를 위한 개혁이 동반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통화정책은 낮은 물가상승률과 자본유출·가계부채 등 금융리스크를 고려하고 통화정책 정상화를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