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고양시는 지난 9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 ‘자연재난’에 한파가 포함된 것과 관련, 22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혹한기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이봉운 제2부시장 주재 하에 각 구청장 및 혹한기 업무 관련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혹한기 대비 대책을 보고하는 등 한파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설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 여름, 작년 겨울의 예에서 느꼈듯이 어떠한 이상기후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부서 및 구성원 분들의 관심과 노력, 헌신”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 겨울 혹한기에 대비해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건강관리 지원반, ▲농·축산물 보호반으로 구성 된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한파 대응 T/F팀은 ▲상수도 동파 관리, ▲전기·가스·유류시설물 등 안전관리를 비롯해 ▲한파 대비 버스쉘터 설치, ▲취약계층 보호·관리, ▲사회복지시설 안전대책,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속·체계적인 한파 대응을 위해 혹한기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기상상황 모니터링, 비상연락망유지 등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한파 특보 발효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논의 후 구체적인 대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105만 고양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