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초등학교(교장 손기락)는 11월 24일 해운대고등학교에서 열린, 부산광역시교육청 주최 ‘2018년 부산광역시교육감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궁대회’에 ‘맥궁’국궁동아리(평산초 국궁동아리) 학생 28명이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대회에 저학년부 단체전 1위(3학년-임은혜, 정지훈, 김지한), 개인전 2위(3학년 임은혜), 고학년부 단체전 2위(5학년-이지윤, 6학년-안지민, 임지예), 3위(4학년-김소율, 나현서, 손현민), 개인전 2위(5학년-박솔리)로 대회를 석권하였다.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및 기념품이 수여 되었다.
전국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부 7개교, 고학년부 29개교, 증등부 38개교, 고등부 48개교의 총330여명이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과 실력을 뽐냈다.
본교 국궁동아리는 저학년부에 11명, 고학년부에 17명이 단체전과 개인전에 각각 참가하였다. 참가학생들은 겨울을 향한 가을 끝자락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발 한발 최선을 다해 과녁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며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손기락 교장은 “국궁동아리 참여 학생들이 우리민족의 상징적인 전통무예 국궁을 배우기 위하여 휴업일인 토요일과 무더운 여름날에도 과녁을 마주하면서 활시위를 열심히 당겨 다져진 실력이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학년부 2위 입상한 임은혜 학생은 “최고점수가 2명이 나와서 비교전을 해서 2위가 됐는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대회에는 당당하게 1위를 하고 싶다”며 국궁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렇듯 꿈나무궁사들이 국민정서 함양 및 심신단련에 최적의 스포츠이자 호국무예인 국궁을 통하여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배우고, 나아가 우리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