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가 늘어나며 침체에 빠졌던 조선업 경기가 다소 호전되면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가 5개월만에 반등했다.
비제조업 체감경기는 9·13 부동산대책 여파로 부동산업이 위축되면서 두달만에 하락반전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1월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74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비제조업 하락했지만 조선과 화학 중심으로 좋아져서 전산업의 업황 BSI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