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산시, 올해 체육 분야 성과 ‘풍성’
  • 윤만형
  • 등록 2018-11-29 14:48:24

기사수정



서산시가 올해 체육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연초 시·군 대항 역전 마라톤 대회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역전 마라톤 대회에서는 천안시의 9연패를 저지하며 2연패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육상 도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인근 태안군에서 치러진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는 25개 종목에 7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종합3위를 달성했다.


이는 1996년 제46회 대회 이후 타 시군에 출전 22년만에 최고의 성적으로 달라진 서산시의 체육 역량을 과시했다.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인 사격과 카누팀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등 전국대회 이상 대회서 모두 80개의 메달을 따며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사격팀(감독 박신영)은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 달성에 힘을 보탰으며, 카누팀(감독 박민호)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울러 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힘을 쏟았다.


사격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격체험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했고, 야외 스케이트장과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스포츠를 즐기도록 했다.


최신식 57사대 전자표적 훈련시스템을 갖춘 훈련전용 종합사격장 건립, 사계절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 비가림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청지천변에는 3코스 27홀의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했다.


특히 서산시민체육관은 올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문회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정하는 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서산마라톤대회와 6쪽마늘 전국 테니스대회 등 올해 개최한 5개의 전국 규모 생활체육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홍보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총체적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체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외부재원 확보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