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5일 남북의 동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과 관련해 "아직 문서교환 방식을 통해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평양선언에서 남과 북은 금년 내에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했고, 합의된 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공동조사까지 마치기에 촉박하지 않냐는 질문에 "도로공동조사는 철도와 달리 고성에서 원산 지역으로 짧다"며 "그런 부분들을 다 감안 해서 북이 협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