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이현석기자 = 정읍시가 젊어진다. 정읍의 청년들이 모여 정읍의 미래를 고민하며 서로 정보를 나누는 행사가 열려 앞으로가 기대된다.
지난 7일 정읍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청년사회인연합회(회장 이형엽), 청년경제연구소(소장 백정록)등 지역청년 70여명이 참석해 ‘정읍시 청년과 청년 사이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년과 청년 사이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청년들이 한데 어울려 각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정읍시 청년정책 수립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 즐기며 편안하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말 파티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신나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고, 각 팀별로 청년에 대한 연관단어들로 구성된 빙고판을 즉석에서 마련해 게임을 통해서 청년들이 늘 생각 하고 있었던 서로의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공감 하며 그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고단한 삶에 지친 지역청년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주기 위해 재미있는 넌센스퀴즈를 통해 상품을 획득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년사회인연합회 이형엽회장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지역청년들이 청년이라는 일체감 속에 또래 청년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갈망했는데 청년과 청년사이다 모임을 통해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청년간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편아영양은 “오늘 토론에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함께 해주었는데 토론이라는 단어 자체가 자칫 무겁고 어렵게 느껴질수 있지만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그런 주제들로 이야기들을 나누어서 더 편하고 즐겁게 참여했던것 같다” 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지인들에게도 추천하여 꼭 함께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10월 청년공동체 네트워크파티 청춘예찬 토크&콘서트 행사를 갖고 분과별 토론회를 운영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취업, 창업, 진로, 각종 상담, 멘토링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청년정책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