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청)대구시는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정’ 선정을 위해 시민편익 증진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10개의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길거리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은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다!’ 시책에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의 최종 순위는 성과평가위원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확정했다. 특히 시민평가 결과를 최종점수에 70%를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의 순위를 결정했다.
시민평가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 스마트보팅(Smart-Voting)과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도시철도 반월당역, 동대구역, 서문시장 및 경북대학교 등에서 진행한 길거리투표로 실시하였으며 시민 6,02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다.!’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사고다발 교차로에 대한 특별교통 안전 진단 및 개선으로 전국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상위 20위내 6개소에서 완전 탈피하고, ’14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27.4% 감소, 교통사고 건수 10% 감소 등 획기적인 교통사고 줄이기에 성공하였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및 시설개선, 도심 자동차 통행속도 하향 조정, 야간집중조명 및 고휘도 차선도색으로 야간 교통사고 안전대책, 선진화된 교통 문화․질서 확립 등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잘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시책들은 산업, 경제, 교통, 문화, 공간, 나눔 등 다방면에서 그간 대구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이 모든 성과는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는 끊임없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구시정 운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