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16만50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18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5000명(0.6%) 증가했다.
취업자 수가 33만4000명 늘었던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16만4000명 증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9만1000명 줄었다.
제조업에서도 취업자 수가 9만1000명 감소했다.
주당 근무 시간으로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천227만1천명으로 29만8천명1.3%감소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61만2천명으로 44만9천명10.8%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로 작년 11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도매 및 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