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13일부터 버거류 제품 11종을 대상으로 평균 2.2% 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리버거'는 2천원에서 2천300원으로 300원 인상되고 '클래식치즈버거'는 4천원에서 4천2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또 홈서비스 메뉴 69종의 배달수수료를 평균 4%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원자재 가격 및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임차료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디저트류와 음료류는 가격 인상 없이 동결 운영한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최저임금에 따른 인건비, 임대료 등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의 요청을 더이상 거부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