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와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 확장 설계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용인시는 10일 최근 국회의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동탄6동)에서 용인시 남사면 창리 사이 6.9km의 기존도로를 확장·개설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2016년 발표한 ‘제4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됐고 총사업비는 485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남사면 북리 일대 공업단지 입주기업과 남사아곡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용인시의 핵심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곳 도로의 화성시 구간(장지리 지역)은 동탄 택지개발사업 부지에 포함돼 LH에서 이미 확장을 끝냈으나 용인시 구간은 기존도로로 방치된 상태다.
시는 정부에 이곳 도로 확· 포장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국토교통부에선 사업 우선순위를 내세우며 반영을 미뤄 당초엔 내년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지 조차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수차례에 걸쳐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로 확, 포장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하는 등 설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국도 45호선과도 연결되는 이 도로가 확장 개설될 경우 용인시 남부지역 물류 이동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설계비 확보로 용인시 남부지역의 상습 정체 구간인 국지도 82호선의 도로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또 하나의 중요 도로인 국지도 57호선(마평~포곡) 개설도 빠른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