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북한이 ‘잘 지킬 것’이라는 긍적적인 응답률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감소세 속에서 30ㆍ40대 여성은 긍정 전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 관계자는 “1차 회담 직후 조사에서는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83%, 북한 합의 이행 전망은 보수ㆍ중도층에서도 낙관론이 앞섰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와 성향 진보층은 북한 합의 이행을 낙관적으로,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와 성향 보수층은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 남북 관계 인식은 북한 뿐 아니라 우리 정부에 대한 신임 정도와도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