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25일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메이딩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오는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함께 D조에 속해있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플레이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은 조직력이 있는 팀이었고, 젊고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다“며 "우리가 아시안컵 본선에서 맞붙어야 하는 이란, 이라크는 우리보다 강한 상대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선수들을 더 강하게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