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제주에 13년간 정착해 살아온 이 여성은 2017년 북한 간부 지시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봉에 있는 레이더 기지 정보와 다른 탈북민의 동향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군사기밀을 넘겨 국가 안전에 위협을 초래했지만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지난 6개월간 실시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지역의 숙박시설과 식당, 관광명소 등을 포함하는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마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인센티브 지원 기본 조건은 여행사가 5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여 마포 지역에서 숙박, 식사, 유‧무료 관광지 관람 등을 모두 실시하는 경우에 보상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보상금액은 관광객 1인 기준으로 1박 시 1만원, 2박 이상 이용 시 2만원 등이다.
사업 운영 결과, 6개월간 총 9개 국가에서 약 15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마포를 방문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0% 이상의 여행사가 구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관광 일정에 마포구 명소를 추가했다고 답했다.
또, 절반 이상의 여행사는 내년도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여 향후에도 마포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내년도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연초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신청 대상 여행사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업체이어야 한다. 여행 일주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검토 후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액은 1회 최대 100만 원, 동일 여행사에게 연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원 신청은 마포구 관광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3153-8663)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다양한 매력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민간 업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 강구하겠다”며 “여행사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