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를 제외한 산업생산과 투자가 줄고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는 8개월째 떨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산업 생산은 10월보다 0.7%, 설비투자는 5.1% 감소하며 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하면서 8개월째 뒷걸음질 쳤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 지난달은 광공업·서비스업 생산 모두 감소해 전체 생산이 감소로 전환했다"며 "소매판매는 증가했지만, 설비·건설 투자가 좋지 않은 탓에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