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26)이 케이블 위성채널 tvN ‘옥주현의 라이크 어 버진’ 첫 녹화를 앞두고 20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 사옥에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신개념 여자본색 버라이어티 토크쇼’를 표방하는 ‘…버진’은 여성과 관련된 모든 것을 시청자와 공감하며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를 통해 생애 첫 MC를 맡은 옥주현은 “무거움과 가벼움을 혼합해 친근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느끼고 배운 게 많아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탐험하는 자세로 토크쇼를 이끌겠습니다. 저희 프로의 성전환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으신데 저 역시 하늘이 내려준 성과 개인의 행복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싶어요.”이 프로는 3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명품, 성형, 결혼, 남자, 연애 등 2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놓고 일반인이 토론한다.2부는 ‘성전환 프로젝트 M2F’다. 성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트랜스젠더의 성전환 관련 상황을 선보인다. 3부는 여성이 궁금해 하는 화제의 인물과 나누는 토크쇼다.이날 기자간담회를 마친 옥주현은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토크쇼와 동명의 곡인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을 열창했다.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버진’은 다음달 10일 오후 5시에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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