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해 공개활동 가운데 경제 분야 활동이 4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통일부가 4일 분석했다.
통일부는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 통계' 자료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김 위원장이 총 98회 공개활동을 했고 이중 경제 분야가 41회였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군사 분야 공개 활동이 2017년 42회에서 2018년 8회로 대폭 감소했고 경제 관련 활동이 2017년 26회에서 2018년 41회로 매우 증가한 것이 눈에 띄는 현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