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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새해 맞아 신년 운세 본다
  • 김만석
  • 등록 2019-01-08 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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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운세를 보았거나 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활밀착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2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8%가 새해를 맞아 ‘신년운세를 봤거나 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신년운세는 남성(54.5%) 보다는 여성(62%)이 더 많이 본다고 답했으며 연령별로는 40대(64.1%)가 신년운세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20대, 30대, 40대의 경우 신년운세를 본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많았던 반면 50대 이상의 응답자들은 신년운세를 볼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을 신년운세를 볼 때 주로 무엇을 물어볼까.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 불황으로 직장인들은 ‘재테크 등 금전문제(36.6%)’를 가장 궁금해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승진 등 직장생활(17.5%)’, ‘이직 등 직장 진로(15.7%)’, ‘연애, 결혼(12.7%)’, ‘건강(8.5%)’, ‘가족(5.3%)’, ‘임신, 출산(3.7%)’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신년운세를 보는 주요 경로는 ‘사주 전문 인터넷 사이트(29.7%)’를 1위로 꼽아 비교적 손쉽게 운세를 보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 점집(27.4%)’, ‘사주 카페(20%)’, ‘기타(13.4%)’, ‘타로 카드(9.4%)’의 순이었다. 


운세를 볼 때의 1회 평균 이용료를 묻는 질문에는 ‘1만원~3만원’이 33.4%로 가장 많았으며 ‘1만원 이하(31.3%)’가 근소한 차이로 뒤 따랐다. ‘3만원~5만원(27%)’을 지출한다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으며 ‘5만원~10만원’, ‘10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6.7%, 1.6%에 머무르며 신년운세에 큰 돈을 지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신년 운세를 보는 이유는 ‘재미 삼아서 본다’는 답변이 35.2%로 가장 높았으며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해서(31.7%)’, ‘중요한 결정에 앞서 도움을 받기 위해(14.5%)’, ‘앞으로 닥칠 일에 대비하기 위해(13.8%)’, ‘가족이나 친구의 권유로(3.2%)’, ‘운세 결과가 현실에서 잘 맞아서(1.4%)’가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신년운세를 믿는다고 답했다. 신년운세나 점(占) 등을 믿는 편이냐는 질문에 59.2%가 ‘믿는 편이다’고 답했다. ‘전혀 믿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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