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2019년 1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2%포인트 오른 49.6%로 나타났다.
‘매우 잘 한다’는 응답은 23.0%,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6.6%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4%포인트 내린 44.8%를 기록했다.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 20대와 50대, 학생과 주부, 진보층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이 최근 중소벤처기업인 초청 청와대 간담회 및 현장경제 국무회의 지시 등 민생·경제 회복 행보를 이어간 것이 긍정평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8%포인트 오른 40.1%로 2주 연속 상승하며 두 달 만에 40%선을 넘어섰고, 자유한국당은 23.9%, 정의당은 9.1%, 바른미래당은 6.4%, 민주평화당은 2.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