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발생한 강원 강릉 펜션사고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서울 대성고 3학년생 2명이 사고 한달여에 18일 퇴원했다.
이번 사고로 강릉과 원주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학생 7명이 모두 회복해 병원을 나가게 됐다.
두 학생은 보호자의 부축이나 의료기구에 의지하지 않는 채 스스로 걸어 병원을 나갔다.
병원은 "남군은 집에서 가까운 세브란스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주기적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외래진료를 받게 되고, 유군은 자가 치료를 하면서 주기적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외료진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