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2년까지 6천643억원을 들여 친환경 차 확대 보급에 나선다.
김건 환경국장은 21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 확대 보급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 및 수소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확대를 유도하고 노후 경유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3만여대·전기버스 569대 ·전기충전소 1만5000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차를 확대·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건 환경국장은 "경기도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것을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민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