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과 경기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홍역이 기침 또는 재채기 등에 따른 호흡기 비말과 공기로 전파되는 만큼 기침 예절을 지키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역은 RNA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홍역 유행 상황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을 잘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서울에서도 홍역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해 말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7명으로 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