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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천 홍콩팬 ‘비’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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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15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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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투어 세차례 모두 매진...현지언론 “최고의 공연”극찬
월드스타 비(25)가 홍콩을 흠뻑 적셨다.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가수 비가 홍콩 첫 공연에서 1만2000여 관중을 황홀경에 빠지게 했다. 비는 12일 오후 8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홍콩 첫 공연에서 다양한 춤과 노래, 무게감 있는 무대장치로 홍콩 팬을 매료시켰다. 당초 비의 홍콩 투어는 12·13일 두 차례로 예정됐으나 예매율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 14일 공연을 추가했다. 세 차례 공연 모두 매진됐다.비는 잠수함 풍선을 터뜨리며 무대에 등장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취권을 본 뜬 안무를 비롯해 여성 팬을 자극하는 춤과 ‘아이엠 커밍’ ‘아이 두’ ‘이츠 레이닝’ 등의 노래, 볼거리 가득한 무대로 객석을 들었다 놓았다.비는 특히 월드스타답게 이날 공연을 완벽에 가까운 광둥어와 영어로 진행했다. 홍콩 팬에게 선물 받은 흰색 마이크를 사용해 감동을 줬는가 하면 대형 스크린에 광둥어로 ‘사랑하는 나의 팬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정지훈”을 연호했고 비는 앙코르곡 ‘안녕이란 말대신’으로 이날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홍콩의 유명 배우 카렌 목을 비롯해 가수 막문위·중리치·탕잉잉·후싱얼·선 보이즈 등 인기 스타들도 공연장을 찾아 환호했으며 비의 홍콩 팬클럽은 공연장에서 판매한 기념 티셔츠, 모자 등 수익금 11만5000 홍콩달러를 자선기금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동방일보, 오리엔탈 데일리 뉴스 등 홍콩 유력 언론은 “최고의 공연이었다. 여성 관객들은 두 시간 내내 서서 비를 응원했다”고 보도했고 11일 기자회견장으로 가던 비 일행이 파파라치를 피하기 위해 과속을 하다 경찰에 단속된 사실도 언급했다.한편 비는 홍콩 공연 이후 싱가포르(21일), 말레이시아(27일), 태국(다음달 3일), 베트남(3월 10·11일) 등 아시아 순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대만, 중국, 일본, 미국(LA·뉴욕), 캐나다(토론토)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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