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문제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탤런트 이민영 씨와 이찬 씨가 어제(25일) 경찰에서 9시간이 넘는 대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1일 이민영 씨의 집에 대해 현장 검증을 벌였지만, 당사자들의 진술이 계속 엇갈려 어제 오전 9시부터 경찰서로 불러 대질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민영, 이찬 씨는 조사가 끝난 뒤 변호사와 함께 2시간 가량 조서를 검토하고 곧바로 경찰서를 빠져 나갔으며, 폭행 당시 정황과 유산의 직접적인 원인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 이민영 씨는 지난해 12월 결혼 직후 결별했으며, 이민영 씨는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 유산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이찬 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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