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F서 만나 2년간 열애...장진 감독도 5월 결혼
주목받는 영화감독들의 핑크빛 열애가 연예계를 강타했다.장진(37) 감독은 오는 5월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차모(27)씨와 결혼한다. 차씨는 S여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지난달 석사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지난해 장 감독의 영화에 스태프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장-차 커플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올 초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기막힌 사내들’로 1998년 충무로에 데뷔한 그는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등을 연출했고 지난해 ‘웰컴 투 동막골’을 제작했다. 현재 차승원·류덕환 주연의 영화 ‘아들’의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용이(33) 감독은 가수 박지윤(25)과 2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속옷 브랜드인 비비안 CF의 감독과 모델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4년 KTF의 ‘에버’ 광고에서 또 한 번 공연했고 지난해 초부터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왔다.이들은 인천의 모처에서 11집을 발표하는 톱가수 김건모의 타이틀곡 ‘허수아비’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다. 용이 감독이 박지윤을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추천했다.1993년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용이는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연출했으며 영화 ‘올드보이’에서 자장면 배달부로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박지윤은 이달 말 음반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다. ‘하늘색 꿈’ ‘난 남자야’ ‘성인식’ 등으로 톱가수 반열에 오른 그는 STV 드라마 ‘고스트’ ‘2004 인간시장’,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등에 주연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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