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월화드라마 ‘주몽’이 51.9%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방했다.6일 방영된 ‘주몽’ 마지막회는 주몽(송일국)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한나라 철기군에게 대승을 거둔 뒤 소서노가 두 아들을 데리고 남하하고 주몽이 이를 눈물로 바라보는 장면을 그렸다. 특히 고구려와 부여의 연합군이 요동성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무골(서범식)이 장렬하게 최후를 마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이로써 ‘주몽’은 2000년 이후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대장금’(41.6%)과 ‘파리의 연인’(41.5%)에 이어 평균 시청률이 세 번째로 높은 드라마(41%)로 이름을 올렸고 같은 기간 ‘태조 왕건’(56.6%) ‘파리의 연인’(56.3%) ‘대장금’(55.5%) ‘진실’(53.6%)을 잇는 일일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미 ‘주몽’은 34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 기록(‘태조왕건’의 29주)을 깬 바 있다.한편 ‘주몽’ 후속으로는 고현정·하정우가 각각 여형사와 검사로 변신하는 ‘히트’가 19일부터 전파를 탄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