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톱가수 보아·고다 구미·하마사키 아유미 등이 소속된 일본 굴지의 음반유통사 에이벡스와 2년의 음반계약을 체결한다.에이벡스는 음반 제작팀을 별도의 레이블로 운영하며, 신승훈은 일본 인기그룹 글로브· 에브리 리틀 싱 등과 함께 레이블 티어 브리지(Tear Bridge)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에이벡스는 댄스음악과 록음악의 명가로 알려져 있어 발라드 가수인 신승훈과의 계약 체결은 현지에서 이례적인 일로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에이벡스와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프리미어 미션은 새 싱글에 일본 프로듀서나 작곡가를 기용할 경우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 맛이 떨어질 거라며 저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어요. 일본어 노래를 수록하는 게 아니라 한국어 가사 반, 일본어 가사 반으로 싱글을 구성하려고요.”지난 11일 도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승훈은 12일 귀국, 오는 7월 발표할 일본 내 세 번째 싱글 작업에 돌입한다. 이어 9월 초 정규 2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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