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일~8일 전국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와 비교해 1.6%포인트 오른 50.4%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 작년 11월 3주차(52.0%) 이후 11주 만이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45.4%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다시 5.0%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회복세는 작년 말부터 본격화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최근 한반도 평화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