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에 참여하는 7대 종단의 수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55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고인의 어머니인 김미숙 씨 등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안전·위험 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 고인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유가족 측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과 면담하겠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오찬에는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등 천주교·불교·개신교·유교·원불교·천도교· 민족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오찬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국민적인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