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도코모(NTT DOCOMO, INC., 이하 ‘도코모’)가 대만 최대 이동통신사인 파 이스트원 텔레커뮤니케이션즈(Far Eastone Telecommunications, 이하 ‘FET’)와 협정을 체결, 도코모의 OEM 기반 포토 앨범 서비스 ‘디 포토(d photoTM)’를 공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2월 18일 ‘프라이데이 파이 파이 벤(friDay Pai Pai Ben)’으로 출시된다.
FET는 2018년 12월 기준 총 717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 통신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 코퍼레이션(ITOCHU Techno-Solutions Corporation, CTC)과 포토 앨범 제조업체 아수카넷(Asukanet Co., Ltd.)이 본 협정에 참여한다. CTC는 일본의 메이저 시스템 통합 사업자로서 전용 애플리케이션 및 필수 시스템을 개발·관리하고, 아수카넷은 고객들이 프라이데이 파이 파이 벤 계정을 통해 저장한 비주얼 콘텐츠를 수록할 물리적 포토 앨범을 개발·출시한다.
일본 고객들은 도코모의 포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저장하고, 프린트 포토 서비스를 통해 오리지널 포토 앨범을 제작한다. 제작 비용은 배송비(세금 제외)를 포함해 월정액 280엔이다. 본 서비스는 어린 아이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도코모는 대만 출시를 통해 확보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포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