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보건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취약계층 어린이의 구강 건강을 위해 무료 치과 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구강관리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충치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다.
이에 3개 구 보건소는 일정에 따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구강 상태를 살피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 보건교육을 한다.
기흥구보건소는 관내 치과 8곳과 협력해 추가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겐 무료로 보철, 보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무료진료에 참여하는 병원은 갈보리 치과, 서울삼성 치과, 연세드림 치과, 우리아이 치과, 정다운 치과, 오케이 치과, 이플러스넷 치과, 보스톤 치과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구치는 평생 써야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