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pixabay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지난 10일 15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사고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비행기가 사고 전 심하게 급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요동쳤던 것이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ET 302편은 덥고 고도가 높은 곳에 있는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이륙한 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 공항은 옅은 공기층으로 이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있다.
사고 여객기는 이륙 후 거의 1천 피트를 상승한 후 다시 450피트 정도 하락했다.
그러나 이부분이 직접적인 사고 원인은 아니며, 항공기 안전 전문가들도 원인을 추정하기 이르다고 말한다.
이 여객기에는 33개국 출신의 탑승자가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밝혀진 피해자들 국적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이집트, 케냐, 에티오피아,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 인도,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모로코, 스페인, 폴란드, 이스라엘 등 18개국이다.
항공사 측은 비행기가 이륙 후 6분만에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62km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에피오피아 국영 TV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탑승자 중 생존자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