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사람인제공)현대자동차그룹의 공채 전형 폐지 소식으로 술렁이는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공채가 전반적으로 폐지되는 것은 아니고, 아직은 공채와 수시채용 전형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기업이 우세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상시채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이번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254명을 대상으로 ‘공채vs상시채용에 대한 생각’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72.4%는 ‘상시채용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다음 채용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연중 채용이 진행돼서’(52.2%, 복수응답)가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직무별로 해야 할 취업준비가 명확해서’(40.8%), ‘직무적합도 및 지원자의 만족도가 높아서’(27.7%), ‘스펙보다 직무적합성이 더 비중이 커질 것 같아서’(27.7%), ‘직무별로 적합한 평가가 가능할 것 같아서’(24.5%) 등의 순이었다. 상시채용에서는 ‘직무적합성’이 훨씬 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구직자들은 공개채용보다는 상시채용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76.8%)하는 비율이 컸다.
상시채용 확대 이유로는 ‘스펙보다 실무 중심의 채용이 이뤄질 것 같아서’(55.9%, 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고, ‘직무 중심의 필요한 인재를 뽑는 문화 정착이 필요해서’(51.8%), ‘산업구조 변화로 막을 수 없는 추세라서’(27.7%)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최근의 대기업그룹 공채 폐지 소식에 불안함을 느끼는 구직자는 33.1%였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을 전공계열별로 보면 ‘이공학계열’(44%)의 비중이 높았고, ‘인문/어학계열’(20.2%), ‘상경계열’(16.7%) 등의 순이었다.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취업문이 더 좁아질 것 같아서’(71.4%, 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공개채용의 경우, 대규모로 우선 인원을 고용하는 전형이다 보니 그 동안 취업의 관문이 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다음으로 ‘다른 대기업 공채도 폐지될 것 같아서’(45.2%), ‘신입은 잘 안 뽑을 것 같아서’(35.7%)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 외에 ‘취업 준비가 더 까다로워질 것 같아서’(32.1%), ‘채용공고 검색 등 취업준비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아서’(22.6%) 등 취업준비가 더 어려워 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