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2경’ 호명호수, 12월부터 겨울철 휴장
경기도 가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호명호수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 체제에 들어간다. 다만 겨울철에도 도보로 입장은 가능하다. 휴장 기간에는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서 상지 구간을 연결하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방문객들은 직접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청평면 호명산(632m) 자락에 위치한 이 호수는 매년 3월부터 ...
△고흥군,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 전시회 개막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2일 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의 수상작품 30점을 오는 5월 12일까지 전시하는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 展 - 전통을 잇다, 현대를 빚다’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유망한 도예작가들을 대상으로 분청사기 도자예술을 담아낸 작품 위주로 접수받았으며, 총 76명의 도예작가들이 참여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 그 수상작을 박물관 전시실에 전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전통분야와 디자인분야별로 출품되어 분청사기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제작해 완성도와 상품성이 높은 작품들로서, 특히 디자인분야의 경우 분청사기를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의 가치를 잘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 위주로 전시된 이번 전시 개막식에는 공모전의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었는데, 시상식에는 이명복 작가의 ‘분청사기 상감인화어문 항아리’가 대상으로 선정돼 고흥군수 상 및 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모두 30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뽑혀 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현대 분청사기 작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향후 분청사기의 멋을 전 세계로 전파하므로써, 한국의 고유한 미감이 지속적으로 전승됨과 동시에 고흥이 분청사기 본향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