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2경’ 호명호수, 12월부터 겨울철 휴장
경기도 가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호명호수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 체제에 들어간다. 다만 겨울철에도 도보로 입장은 가능하다. 휴장 기간에는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서 상지 구간을 연결하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방문객들은 직접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청평면 호명산(632m) 자락에 위치한 이 호수는 매년 3월부터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제1회 구례노고단배 전국 생활체육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가
오는 3월 16일~17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27팀, 여자부 27팀, 장년부 12팀을 포함한 총 66팀 1,000여명이
구례실내체육관 외 6개 보조경기장에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각축을 벌
이면서 각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게 될 전망이다.
경기는 9인제 및 3판 2선승제로 운영되며, 예선전은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된 후 각
조 1,2위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결승전까지 자웅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를 통해 각 지역 동호회 간에 친목도모 및 체력증진과 여가활동 동기부여
그리고 지역화합 등을 기대한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1,700여명의 연인원이 구례를 방문하며, 이는 약 1.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도로 8강 이상에 오른 팀에는 구례사랑 상품권을 일부 지급하고, 각 참가
팀에게는 구례 특산품을 홍보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더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를 위해 관내 모든 경기장을 전
반적으로 점검하여 쾌적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
고, 전국의 동호인들이 구례에 머무르는 동안 구례의 천혜자연을 만끽 할 수 있도
록 경기장에 구례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대회 진행 및 우리 군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올 봄 구례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감각 및 기량을 쌓는 한편, 동 기간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꽃축제
등에서도 구례의 봄 정취를 실컷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