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2경’ 호명호수, 12월부터 겨울철 휴장
경기도 가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호명호수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 체제에 들어간다. 다만 겨울철에도 도보로 입장은 가능하다. 휴장 기간에는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서 상지 구간을 연결하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방문객들은 직접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청평면 호명산(632m) 자락에 위치한 이 호수는 매년 3월부터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3일 구례 독립만세운동의 첫 발상지였던 구례읍 5일시장 장터
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기념식에 앞서 독립유공자(故) 박경현 동상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김순호 군수,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학생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
데 구례잔수농악의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독립유공자(故) 박경현의 손자 박노산씨, 학생, 군인 등이 독립선언서를 차
례로 읽어나갔으며 독립유공자(故) 강철수의 손녀 강이남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울
려퍼졌다.
100년 전 그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해 교복, 한복 등 당시 의상을 착용한 군민들
이 소형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행진을 이어나갔다.
김순호 군수는“3·1운동 100주년을 군민들과 함께 맞이하게 돼 더욱 뜻깊고 어깨가 무
겁다”며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 정신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발전시켜 구례의 희망찬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