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2경’ 호명호수, 12월부터 겨울철 휴장
경기도 가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호명호수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 체제에 들어간다. 다만 겨울철에도 도보로 입장은 가능하다. 휴장 기간에는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서 상지 구간을 연결하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방문객들은 직접 걸어서 진입해야 한다. 청평면 호명산(632m) 자락에 위치한 이 호수는 매년 3월부터 ...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가 18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 군수는 이날 관계자 30여명과 각 부서 및 기관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지난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와의 비상연락체계도 점검하는 등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동진 군수는 “축제 개최 전에 추진 상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해 가장 안전하면서 관광객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며 “성공 축제를 위해서는 관광객 맞이 친절운동과 범군민 참여 홍보 등 모든 관계자들이 주인의식과 자긍심 및 사명감을 갖고 남은기간 완벽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머물고 참여하는 축제로 준비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며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킬러 콘텐츠 확대 개발과 ‘한국판 모세의 기적’인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주제로 짜임새 있고 알찬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는 오는 21일 오후 6시, 22일 오후 6시40분, 23일 오전 6시50분과 오후 7시10분에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