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별세했다.
대한항공 측은 숙환으로 사망했다 설명했으며, 아직 장례일정과 절차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회장은 1949년 대한항공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나, 1974년 입사 한뒤 한진그룹 회장과 대한항공 회장을 역임했다.
허나 그는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되며 이사 지위를 잃고 미국으로 출국하여 체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