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오늘(16일) 오전 9시부터 박유천에 대하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 차량, 휴대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마약 반응 검사를 위한 모발 채취등 박 씨에 신체까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갑작스런 압수수색을 벌인 까닭은 통신수사 및 황하나의 진술이 당시 박 씨의 동선과 대부분 일치하기에 진술에 신빙성을 얻어서라고 말했다. 경찰은 올 초 황하나와 박유천이 만나는 CCTV까지 확보하였다고 전했다.
박 씨가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황 씨의 진술을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씨와 황 씨는 과거 연인사이로 2017년 결혼을 약속한 관계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