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5시 45분경, 경북 울진군 동남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당초 기상청은 4.0으로 규모를 발표했다가 3.8로 규모를 바로 잡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바다에서 일어났으나 규모가 커 일부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경북과 강원에선 계기 진도 Ⅲ이 관측됐다.
계기 진도 Ⅲ은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지나가는 차가 흔들리는 정도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8건정도 접수 되었으나,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한 접수는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