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우버가 택시호출 서비스 '우버택시'를 일반 중형택시로 확대했다.
우리나라의 콜택시와 달리 '승차거부'가 없으며, '콜비'가 따로 없는 우버택시 도입에 시민들은 솔깃하단 반응을 보였다.
우버택시는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버 택시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장 효율적인 동선에 있는 택시를 배차해주며 배차된 차량의 기사, 차량번호, 사진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심지어 차량이 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반대편에 있어 유턴을 해서 와야된다면 같은 방향에 있는 택시로 잡아주기까지 한다.
우버택시는 자동배차가 원칙이며 기사에게 승객의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기때문에 골라서 콜을 받는 행위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기사가 의무적으로 모든 콜을 다 받아야 되는 것도 아니다. 기사는 앱에서 오프라인 옵션을 설정함으로서 콜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콜을 못받는 것에 대한 제재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받지 않을 경우에는 우선배차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익히 아는 우버는 탑승이 종료될 경우 우버앱을 통하여 자동 결제가 되나 현재 한국에서는 미터기 기반으로 요금이 산정되고 있다. 또한 우버앱의 할인코드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앱에 할인 금액을 적용한 뒤 택시 미터기에 수동 입력을 기입하며 결제해야하는 다소 복잡한 결재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배차 및 콜비가 없다는 이유로 우버앱은 현재 별 4개의 평점을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